잇몸이 내려앉는 이유 7가지 및 관리법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 무엇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잇몸이 내려앉을 때를 가리켜 ‘잇몸 퇴축’ 현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퇴축이란 움츠리고 물러나다는 뜻인데요. 잇몸이 퇴축하면 점점 치아의 뿌리가 드러나게 되는데, 보통 4~50대 중장년층에게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미 어느 정도 증상이 진행되었다면 거울로 봐도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는데요.

잇몸 퇴축의 전조 증상으로는 심한 구취, 찬 물 마실 때 이 시림, 양치 시 잇몸 출혈, 혓바닥의 하얀 백태, 잇몸 찌릿한 느낌, 구강 내 염증 등이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단계에 다다르기 전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 7가지와 관리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잇몸이 심하게 올라간 윗니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 7가지


치석은 치아 표면에 붙는 단단한 부착물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치면 세균막이 치아 표면에 부착된 채 단단하게 굳어진 것인데요. 입 속에 남은 음식 찌꺼기에 세균이 들러붙어서 만들어지는 치태가 단단하게 굳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평소에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석이 생길 수 있는데,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는 치석이 쌓인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석, 치태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에 쌓이게 되고, 이때 세균이 들어가면 잇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는데요. 치아 틈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만나서 플라그가 생성되면 치석으로 변하면서 잇몸 퇴축 현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관리 방법

  1. 양치할 때 치실, 치간 칫솔로 치석과 치태가 쌓이지 않도록 치아의 모든 면을 깨끗하게 닦기
  2. 6개월~1년 주기로 치과에서 스케일링 받기 (치석 제거)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는 평소 잘못된 양치 습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너무 격하게 칫솔질을 하는 경우,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양치할 경우, 가로로 심하게 칫솔질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요.

이렇게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를 하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 있는 치아 뿌리 부분이 심하게 패이는 상처가 생깁니다. 결국 이러한 양치 습관을 반복하면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서 잇몸이 내려앉을 때가 다가오는 것이죠. 참고로 칫솔을 오래 쓰면 점점 벌어지고 마모되면서 솔 끝이 날카로워지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시길 바랍니다.

▣ 관리 방법

  1. 식사 후 바로 양치질 하기
  2. 구강 내 모든 곳을 골고루 30초 단위로 칫솔질 하기
  3. 적당한 강도로 부드럽게 끊으며 칫솔질 하기
  4. 3개월 주기로 칫솔 교체하여 사용하기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로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 질환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과 치주 인대, 치조골 등 주변 조직에 나타나는데요. 치아 관리가 미흡하면 그만큼 세균 침입이 쉬워져서 잇몸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게다가 치조골(이가 박혀있는 위턱, 아래턱의 구멍이 뚫린 뼈)까지 전염된다면 심하게 잇몸이 내려앉게 되므로 치주 질환이 심해지기 전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관리 방법

  1. 주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석 제거
  2.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양치액 사용
  3. 잇몸, 치아 사이에 특수한 약제 넣기
  4. 잇몸에 있는 세균을 박멸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
  5. 식사 후, 취침 전 양치질 하기 (하루 2번 이상)
  6. 치실,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인접면 깨끗하게 닦기

부정교합은 치열이 나빠서 상·하의 치아 교합이 비정상인 상태입니다. 아래위 턱의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인데요. 선천적으로 부정 교합이 있어서 치아 배열이 잘 맞지 않는다면 치아에 그대로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잇몸에 자극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잇몸이 내려앉을 때는 본인의 치열이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하며, 부정교합이 심하다면 치과에서 진단 및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음식물도 골고루 못 씹고, 발음도 부정확해지며, 구강 위생 상태도 깨끗하게 유지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 관리 방법

  1. 치아 교정 (브라켓이라는 장치를 치아에 부착하는 고정식 치료법이 많이 사용됨)
  2. 영유아기에 구강에 안 좋은 습관 고치기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술 깨물기 등)
  3. 입으로 호흡하게 만드는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있다면 치료하기
  4. 성장기에 머리를 숙이는 구부정한 자세 피하기 (아래턱 발달을 저해하고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음)

이갈이는 수면 중 특별한 목적 없이 윗니, 아랫니를 대고 치아끼리 갈아대는 행동입니다. 수면 중 발생하는 행위이므로 본인이 스스로 제어하기가 힘들며, 이때 생기는 자극과 통증으로 수면이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갈 때 나는 불쾌한 소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본인에게도 안 좋은 영향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갈이를 안 고치면 비정상적으로 치아가 계속 닳게 되고, 심한 경우엔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가해지면서 치아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치아 감각이 예민해져서 씹을 때 아프거나 찬물을 마실 때 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턱 근육 통증, 관자놀이 주변 통증, 턱관절 이상, 수면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관리 방법

  1. 안정 장치 착용하고 자기 (틀니와 비슷한 모양)
  2. 행동 조절 요법 (이갈이 시에 활성화되는 근육의 긴장 완화 유도)
  3. 평소 스트레스 관리

바로 양치하지 못할 때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자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이쑤시개 사용은 잇몸이 자극을 받아서 점점 퇴축하게 만들고, 이것이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치조골이 퇴축하면서 지지 기반이 약해지고, 결국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치아와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져서 음식물이 그 사이로 더 깊게 들어가게 되고, 공간이 점점 벌어지면 양치만으로는 치아와 잇몸 관리가 힘들어집니다. 즉, 세균 감염의 위험도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 관리 방법

  1. 이쑤시개를 사용해야 한다면 잇몸 사이를 꾹 눌러서 빼지 말고, 이쑤시개 끝에 음식물 찌꺼를 살짝 얹어서 빼는 느낌으로 사용하기
  2. 최대한 이쑤시개가 치아, 잇몸에 닿지 않도록 사용하기

씹는 담배는 입술에 물고 빨아들이는 일반 담배와 달리 윗입술이나 아랫입술에 끼워서 모세혈관을 이용하여 니코틴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담배 잎에 향료를 넣고 씹을 수 있도록 가공한 것이며, 흡연의 시초가 되었다는 방법인데요. 다른 말로는 연기가 없다고 하여 ‘무연 담배’라고도 합니다.

니코틴만으로도 몸에 좋지 않지만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가 씹는 담배일 수도 있습니다. 잇몸이 퇴축하면 치아 뿌리 주변에 박테리아가 쌓이면서 잇몸 및 구강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 관리 방법

  • 씹는 담배 사용량 줄이기


지금까지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구강 내부의 안쪽 면과 치아 바깥쪽 면을 넓게 덮고 있는 잇몸! 잇몸은 치아를 덮고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결국 잇몸이 좋지 않으면 치아까지 제대로 지지될 수 없습니다. 즉, 잇몸의 상태가 전반적인 구강 상태에 영향을 주는 것이니 오늘부터 잇몸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엔 더 건강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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