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냄새가 심할 때 원인 9가지 및 치료 방법


소변 냄새가 심할 때는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정상적인 사람의 소변은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약한 산성을 띱니다. 그런데 소변에서 평소와는 다른 냄새가 난다면 어떤 원인 때문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모니아 냄새가 심한지, 퀴퀴한 냄새가 나는지, 달콤한 냄새가 나는지 등에 따라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소변 냄새가 심할 때 원인 9가지와 원인별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변기 앞에서 요의를 참는 사람

소변 냄새가 심할 때 원인


요로감염증은 요로에 생기는 감염 질환으로서, 어디가 감염되었는지에 따라 명칭이 달라집니다. 주로 대장균에 의해 감염되고 감염 부위에 따라 상부 요로감염과 하부 요로감염으로 나뉩니다. 상부 요로감염은 대부분 콩팥이고, 하부 요로감염은 전립선, 방광 등에서 발생하는데요.

소변 냄새가 심할 때는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세균 속 효소가 원인입니다. 이는 하부 요로감염의 증상 중 하나이며 이외에도 잔뇨감, 혈뇨, 배뇨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방광이 감염된 방광염이라면 이로 인해 증식한 세균이 소변 속 노폐물을 분해하여 암모니아를 만들어내고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관리 방법

  • 적절한 수분 섭취 (단,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갈 수 있으니 적절한 양을 섭취할 것)

우리 몸의 수분이 부족할 때 소변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을 간이 분해할 때 암모니아가 만들어지는데, 이 암모니아가 다시 요소나 요산으로 분해되어 배출됩니다. 하지만 일부 암모니아는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소변에 섞여 나오는데요.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우리 몸이 탈수 상태가 되어서 신장에서 수분을 재흡수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소변 색깔이 진해지고, 소변이 더욱 농축되면서 소변 냄새가 심할 때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관리 방법

  • 탈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량의 수분 섭취

특정 음식을 먹으면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에 의해 소변 냄새가 심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스파라거스, 마늘, 양파, 알코올, 단백질 등이 소변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 중 아스파라거스는 소변으로 ‘메틸 메르캅탄’이란 황성분이 섞이면서 계란 또는 양배추와 비슷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단, 아스파라거스를 먹은 모든 사람이 소변 냄새가 심할 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스파라거스를 분해하여 메틸 메르캅탄을 만드는 효과가 있는 40~50%에게서만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커피를 마셨을 때 몸이 커피를 대사하는 과정에서 소변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질환입니다. 당뇨를 앓는 환자는 당 조절이 수월치 않기 때문에 소변에 ‘케톤’이란 물질이 섞이면서 은은한 과일향이 날 수 있습니다. 당뇨의 합병증인 ‘케톤산혈증’이 있으면 혈액 속에 케톤산이 다량으로 생기면서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케톤산에서 과일향이 납니다.

▣ 관리 방법

  • 제1형 – 인슐린 치료
  • 제2형 – 생활습관 교정, 추가적인 약물 투여

단풍당밀뇨증은 희귀 유전병 중 하나로서, 소변에서 메이플 시럽 또는 태운 설탕 같은 단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체의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 이소루신, 발린의 대사 이상으로 인해 아미노산이 혈액 내에 축적되어 뇌 기능을 방해하는 독성을 유발하는데요.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단풍당밀뇨증은 의심 증상이 보이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단풍당밀뇨증은 초기에 아미노산 수치를 재빠르게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치료를 빨리 시행하지 않으면 증상이 빨리 진행되어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

  1. 대사성 산증의 치료
  2. 복막 투석
  3. 식이요법 – 단백질 제한, 칼로리 보충
  4. 티아민 보충 요법

부상, 염증, 감염, 수술 등 다양한 이유로 누공이 발생하면 신체 장기가 비정상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과 방광 사이에 누공이 생기면 방광과 장이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장 내용물이 소변으로 유입되어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변 냄새가 심할 때는 소변 속에서 대변의 입자가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누공은 크론병, 게실염, 궤양성 대장염 등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을 때 장 벽의 염증이 외부로 퍼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암이나 해당 부위의 방사선 치료 도중 누공이 생길 수 있으며, 소변에서 대변 찌꺼기와 악취가 나타난다면 이를 의심해야 합니다.

▣ 치료 방법

  1. 원인이 되는 누공 절제
  2. 부분 장 절제 및 장 재문합
  3. 부분 방광 절제 또는 완전 절제

신장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되어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는 것입니다. 신장(콩팥) 안에 생기는 결석은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되는데요.

신장에 결석이 생겼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통로를 막으면 심한 통증과 함께 소변 냄새가 심할 때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빈뇨, 배뇨 시 통증, 구토, 메슥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신장 결석으로 인한 소변 악취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통증이 크다면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후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치료 방법

  1. 통증 치료 – 진통제, 진경제
  2.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위한 치료 – 수액 주입, 다량의 물 마시기
  3. 체외 충격파 쇄석술 – 자연 배출이 어려울 경우에 초음파를 이용하여 결석을 잘게 부수고 자연 배출을 유도함

모든 성병이 배뇨와 관련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일부 성병이 요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고름, 출혈, 박테리아와 관련이 있는데, 소변 냄새가 심할 때는 클라미디아와 임질이라는 성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병으로 인해 배뇨 시 통증, 빈뇨, 절박뇨, 요실금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항생제 사용 (성 배우자를 포함한 즉각적인 치료 권장)

여성들이 사용하는 여성 청결제(질 세정제)는 내부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외음부는 약산성(pH 3.5~4.5)으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세정제를 잘못 쓰면 정상적인 세균총의 균형을 깨뜨리게 됩니다. 즉, 몸에 좋은 건강한 박테리아는 죽고, 나쁜 박테리아가 더 많아져서 질 냄새 및 소변 냄새가 심할 때의 원인은 물론이고 질염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변 냄새가 심할 때 원인을 알아봤습니다.

소변은 색깔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의 건강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생각하시고, 뭔가 이상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엔 더 건강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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